역사 인물·예술가·작가의 손글씨로 만든 무료 폰트
제목에는 안창호체, 두세 줄 문장에는 박용준투사회보체부터 써 보세요. 인물이 남긴 편지·원고·시나리오·서예 글씨에서 출발한 무료 폰트 12종이에요. 10종은 OFL이라 상업적으로 쓸 수 있어요. 다만 폰트 파일만 따로 팔 수는 없어요. 아산 이순신체와 예산추사사랑체는 출처를 밝히면 상업적으로 쓸 수 있어요.
이렇게 골랐어요
- 인물 본인이 남긴 글씨(편지·원고·일기·시나리오·서예)에서 출발했다고 만든 곳이 밝힌 폰트만 골랐어요. 이름만 빌려 왔거나 다른 사람이 옮겨 쓴 글씨로 만든 폰트는 뺐어요.
- 상업적 이용 조건은 공식 자료로 확인했어요. OFL 10종, 공공누리 제1유형 2종이에요.
- 미리보기 이미지로 실제 획을 보고 순서를 정했어요. 제목과 짧은 문장에 두루 쓰기 쉬운 폰트를 앞에, 개성이 강해 한두 줄에 맞는 폰트를 뒤에 두었어요.
12개의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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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산 안창호가 아내와 자녀에게 보낸 편지 글씨에서 출발했어요. 획이 굵고 가로획이 오른쪽 위로 힘 있게 올라가요. 첫 장 제목처럼 한 줄로 시선을 잡아야 하는 자리에 잘 맞아요. 영문은 글자를 이어 쓴 필기체로 들어 있어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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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중근 의사가 직접 쓴 「장부가」에서 한글 필적을 뽑아 하얼빈 의거 110주년인 2019년에 공개했어요. 글자가 곧게 서 있어 짧은 문장도 또박또박 읽혀요. 영문 글자는 들어 있지 않아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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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80년 5월 광주에서 투사회보를 철필로 옮겨 쓴 박용준 열사의 글씨를 5·18 41주년에 복원했어요. 글자 크기가 고르고 획이 반듯해요. 그래서 두세 줄짜리 설명문까지 무리 없이 읽혀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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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쓴 신영복 선생의 붓글씨가 아니라 평소 손글씨를 옮겼어요. 글자 사이가 넉넉하고 획 끝이 통통 튀어요. 짧은 글귀가 다정한 말투처럼 읽혀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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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어린이 운동을 이끈 방정환이 차상찬에게 보낸 엽서와 『신여성』 원고 글씨가 바탕이에요. 탄생 125주년인 2024년에 공개됐어요. 동글고 순한 획이라 어린이·가족 콘텐츠와 잘 어울려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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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가 김환기의 일기와 편지 글씨를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함께 되살렸어요. 힘을 빼고 흘려 쓴 획이 가벼워요. 전시 소개나 그림 옆 짧은 캡션에 어울려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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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임권택 감독이 「장군의 아들」 「불의 딸」 시나리오에 남긴 손글씨로 만들었어요. 굵고 거친 붓펜 획이에요. 영화·공연 포스터 제목처럼 크게 쓸수록 힘이 살아나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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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이 남긴 편지와 메모 글씨예요. 가는 획이 오른쪽으로 기울어 달리는 듯한 속도감이 있어요. 스포츠나 도전을 말하는 문구에 잘 맞아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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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원고지에 연필로 소설을 쓰는 김훈의 글씨로 2017년에 공개됐어요. 획이 아주 가늘고 자모가 서로 떨어져 있어요. 책 속 한 문장을 크게 옮겨 적으면 담담한 분위기가 살아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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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정림건축을 세운 건축가 김정철(1932~2010)의 육필을 10주기 메모리얼 프로젝트로 복원했어요. 이 모음에서 굵기가 가장 많아요(Light·Regular·Bold). 제목과 본문을 한 필체로 나눠 쓸 수 있어요. 모든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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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예산 출신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를 토대로 예산군과 공주대가 2010년에 만든 서체예요. 한글 손글씨를 복원한 폰트는 아니에요. 굵고 거친 붓 획이 역사 인물 소개 제목에 무게를 실어 줘요. 출처 표시하면 상업 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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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이순신이 『난중일기』에 남긴 한문 글씨의 필획 특징을 한글로 옮겼어요. 아산시가 2015년 한글날에 공개했어요. 붓끝이 살아 있는 Regular·Bold 두 굵기라 역사 콘텐츠의 제목과 소제목을 나눠 쓰기 좋아요. 출처 표시하면 상업 용도 가능
쓸 때 알아 두면 좋은 점
- 안중근체와 방정환체에는 영문 글자가 없어요. 한글과 숫자는 들어 있어요. 영문이 섞인 문구라면 영문만 다른 폰트로 바꾸거나, 영문까지 손글씨로 들어 있는 안창호체·박용준투사회보체를 고르세요.
- 대부분 굵기가 하나뿐이에요. 강조는 크기와 색으로 주세요. 설명이 길면 반듯한 고딕과 짝짓고, 인물 손글씨는 제목이나 인용 한 줄에만 쓰면 읽기 편해요.
- 김훈체·손기정체·김환기체는 획이 가늘어요. 휴대폰 화면에서 작게 쓰면 잘 안 보일 수 있어요. 사진 위에 올릴 때는 글자를 크게 키우거나 배경을 어둡게 깔아 주세요.
- 인물의 말을 인용할 때는 실제로 남긴 문장인지 책이나 기록에서 확인하고 출처를 함께 적어 주세요. 그 사람의 글씨로 쓴 문장이라 출처가 더 중요해요.
- 아산 이순신체·예산추사사랑체를 썼다면 캡션이나 마지막 장에 출처를 적어 주세요. 글꼴 이름, 공유마당 글꼴 페이지에 적힌 저작자(기관) 이름, 기관 홈페이지 주소를 쓰면 돼요. 온라인에서는 주소에 링크를 걸고, 자리가 있으면 '공공누리 제1유형'도 함께 적어 두면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인물 손글씨 폰트를 광고나 유튜브 썸네일에 써도 되나요?
네, 쓸 수 있어요. 이 모음의 OFL 폰트 10종은 광고·영상·상품 디자인 같은 상업적 용도에 쓸 수 있어요. 폰트 파일만 따로 파는 것은 안 돼요. 아산 이순신체와 예산추사사랑체는 공공누리 제1유형이라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으로 쓸 수 있어요. 쓰기 전에 각 폰트 상세 페이지의 사용 범위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정말 그 인물이 쓴 글씨인가요?
10종은 그래요. KCC로 시작하는 7종과 박용준투사회보체·Tlab 신영복체·김정철 손글씨체는 본인이 남긴 편지, 원고, 시나리오, 일기, 투사회보 같은 기록의 손글씨에서 출발했다고 만든 곳이 밝히고 있어요. 다만 기록에 모든 글자가 남아 있지는 않아서, 남은 글씨의 특징을 살려 나머지 글자를 디자인했어요. 지금 받을 수 있는 파일에는 12종 모두 현대 한글 11,172자가 들어 있어요. 아산 이순신체와 예산추사사랑체는 한문 서예의 필획을 한글로 옮긴 것이라 본인의 한글 손글씨와는 달라요.
카드뉴스 본문까지 인물 손글씨 폰트로 써도 괜찮을까요?
박용준투사회보체와 김정철 손글씨체라면 본문까지 써도 괜찮아요. 두 폰트는 글자 크기가 고르고 반듯해요. 획이 가늘거나 많이 기운 폰트는 제목이나 인용 한 줄에 쓰고, 본문은 고딕으로 받쳐 주면 읽기 편해요.
인물 이름이 붙은 다른 폰트는 왜 이 목록에 없나요?
본인 글씨에서 출발했는지 확인되지 않았거나 필사본을 바탕으로 만든 폰트라서 뺐어요. 모두의폰트는 상업적 이용 조건을 공식 자료로 확인한 폰트만 싣고, 이 모음은 그중에서도 인물이 직접 남긴 글씨와 이어지는 폰트만 골랐어요.











